21일까지 80퍼센트 할인 해전 시뮬레이션 블랙 웨이크


안녕하세요 클로입니다

오늘 가지고 온 게임은 블랙 웨이크 입니다.

블랙웨이크는 마스터파이어 스튜디오에서 제작, 배포 하였으며 2017년 2월 25일에 발매된

해전 시뮬렝이션 게임입니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해적과 해군이 해전을 벌이는 게임입니다.


쓸데없이 현실반영적인 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화포를 하나 장전하려면 화약을 넣고 탄환을 넣은다음 그것들을 밀어 넣고 뒤로 밀려나온 화포를 앞으로 밀어서 자리 잡아준 다음에 포를 발사할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장비인 머스켓도 시대가 시대인 만큼 재장전 시 상당히 느린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함선의 돛이 손상된 경우 속도가 느려집니다.

화포에 맞을 경우 그 부위가 뚫리면서 물이 새어 나오는데, 1군대 정도는 버티지만 뚫린곳이 2부위 이상일때 배가 서서히 침몰하기 시작합니다.

구멍은 5번에 장착되어 있는 망치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수리후에는 펌프질로 물을 빼내야 합니다. 선회포의 경우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배의 옆면에 위치한 선원 살상용 일반 선회포와 배의 선미에 위치한 돛을 찢기 위한 대돛 선회포가 존재합니다. 충각의 경우도 충각돌격을 1회 한 후 다시 충각을 수리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머리에 총을 맞을 경우 시야를 잃고 죽는데 이 때 검은 화면에 덩그러니 문장 1개가 놓입니다.

해석을 하자면 헤드샷 당했다는 뜻입니다.

선장 입장에서 바라보는 숙련된 선원과 견습 선원의 모습을 극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어리버리 하면서 의미없는 머스켓이나 쏘고 있는 견습 선원과 필요한 적재적소에 장전, 수리, 발포, 보급까지도 맡아 해내는 숙련된 선원의 유무는 선장으로 몇 판만 플레이 해봐도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선원입장에서도 투표의 중요성을 알게 해줍니다. 선원들이 미숙해도 선장이 능숙하면 어느정도 싸움이 가능한데 선장이 미숙하면 선원들이 아무리 베테랑이어도 아무것도 못해보고 침몰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선장과 선원으로 나누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선원의 경우 선장이 하지 않는 모든 역활을 맡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부적인 직책이 따로 면시되어 있지 않지만 유동적으로 바꾸어 가며 플레이 하면됩니다.

굳이 배치를 해서 나누자면 3가지 정도로 나뉠 수 있습니다.

· 포수 

기본적으로 포의 장전과 발사를 담당합니다. 하지만 선원이 직접 조준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선장의 말을 듣지 않으면 절대 못 맞추니 선장의 발포명령이 떨어질 때만 쏘도록 해야합니다.

물론 숙달된 포수는 자체적으로 사격 타이밍을 맞출 수 있으나 역시 경험이 생긴 후에야 실행하는게 좋습니다. 포에 불을 붙이고 난 뒤 심지가 다 타들어가야 비로소 발포가 되는데 그 후 포탄이 날아가는 시간까지 계산하여 발포해야 합니다. 숙련된 사수는 포 한발로 적을 두세명까지 처리하는 반면 초보들은 배에 구멍이라도 내면 아주 잘한것입니다. 포탄으로 적을 맞출시 +10 배에 구멍을 냈을 시 +50 적을 사살했을시 +100 의 점수를 획득합니다.

· 보급병

포탄의 보급을 담당합니다. 호이같은 소형선은 딱히 필요없지만 갤리선과 같은 대형선박은 대포의 위치가 선박 아래에 있고 포의 수가 많기 떄문에 한 명이 지속적인 보급만 해줘도 발포와 장전속도가 효율적으로 올라갑니다. 보통 손이 비는 사람이나 수리반이 담당합니다.

· 수리반

배의 수리를 전속적으로 담당합니다. 펌프질을 하거나 돛을 고치는 등 지속적인 보수를 통하여 배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선장/함장

아마도 가장 중요한 직책이지만 사실상 숙달된 선원이 있다면 대강 배의 위치선정과 조존만 잘해줘도 선원이 알아서 클리어 해줍니다. 보이스톡이나 디스코드같은 음성메신저는 필수.

작은 팁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많은 선원을 태우고 다니기는 힘드니 사람이 없는 서버에서 선장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배 운항의 감을 익혀보면 좋습니다. C를 누르면 선장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좌우측 발포, 탄환 준비, 백병전 지시, 충각 등등 여러가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갈고리는 선장의 명령없이 장전할 수 없으니 뱅병전이 하고 싶을 때는 꼭 갈고리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이 외에도 저격수라던지 백병전만 담담하는 해병대 같은 선원이나 회전포수 등 직책이 더 나눌수 있지만 사실상 다 유동적이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상황에 맞춰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게 배가 유동적으로 잘 돌아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대포 하나 잡았다고 포만 주구장창 쏘기보다는 옆에 구멍이 나있으면 잠시 짬을 내서 수리해주는 유동적인 선원일수록 선장들은 좋아 합니다.


이 게임은 기존에 소지 하고 있던게임이라 한참전에 플레이 했었습니다.

시뮬레이터 류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다만 시뮬레이션 게임을 안좋아 하신다면 플레이에 부담이 큰 편이며

간단한 조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울스타일의 게임과 유사한 조작과 플레이 타입을 보이며

내가 타고 있는 배보다 더 큰 적을 처치 했을때 성취감은 팀게임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이 몇 있다면 다같이 모여서 플레이 하는것도 좋고

아니면 디스코드 체널이나 토크온같이 방이 파져 있는곳에서 같이 할사람을 찾아서 하는 방법 또한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물론 의견충돌이 있어 안좋을때도 있지만 지혜롭게 타협점을 찾으면 여느 팀플레이 게임보다 더욱 재미 있습니다.

꽤나 번잡하고 복잡한 조작감을 뛰지만 조금 플레이 해보고 적응이 된다면 금방금방 익숙해져서

여기 저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디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신선한 게임이었습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월요병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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